벚꽃 축제 등 봄나들이에 필수 아이템진한렌즈는 눈 건강 해치수 있어 주의해야
  • ▲ ⓒ질스튜어트, 쥬시 꾸뛰르, 연합뉴스
    ▲ ⓒ질스튜어트, 쥬시 꾸뛰르, 연합뉴스

     

    봄철 나들이객들의 '벚꽃축제' 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선글라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세련된 감성을 자아내는 선글라스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면서도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뽐낼 수 있어 봄나들이에 반드시 필요한 '핫 아이템'이다. 하지만 주로 야외에서 착용하는 진한 색상의 렌즈는 가시광선 투과율을 떨어뜨려 착용시 사물의 구별을 방해하고 오히려 동공을 확장시켜 유해 광선을 많이 흡수하게 될 수도 있다. 멋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일석이조' 선글라스 활용 팁을 알아봤다.

  • ▲ ⓒ페라가모
    ▲ ⓒ페라가모


    #자외선 차단율 100% , UV 차단 기능은 기본

    선글라스 가격은 길에서 파는 몇 만원 저가형부터 백화점의 몇 십만원 하는 고가형까지 천차만별이다. 선글라스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이나 패션뿐만이 아닌 눈 보호를 위해 선택한다는 기능성 상품 이라는 것이다. 브랜드나 디자인도 영향을 끼치지만 렌즈의 차이가 가격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길거리 상품이 아닌 이상 브랜드 선글라스라면 자외선 차단율 100%, UV차단 기능은 기본이라고 볼 수 있다. 구매시 한번 더 렌즈의 UV차단 기능을 챙기도록 하자.


  • ▲ ⓒ페라가모
    ▲ ⓒ페라가모


    #진한 렌즈일수록 '눈 건강' 해칠 수 있어 

    너무 진한 색상의 렌즈는 가시광선 투과율을 떨어뜨려 사물의 구별을 방해하고 오히려 동공을 확장시켜 유해 광선을 많이 흡수하게 될 수도 있다. 때문에 색상이 너무 진한 렌즈 보다는 75~80% 정도의 회색이나 갈색계통의 렌즈를 권장한다. 특히 갈색 렌즈는 빛이 잘 흩어지는 청색 빛을 여과 시키는 기능이 우수해 시야를 선명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또 두가지 컬러로 코팅된 렌즈보다는 단색의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100% 자외선을 차단하는 멀티 코팅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 ▲ ⓒ칼 라커펠트
    ▲ ⓒ칼 라커펠트


  • ▲ ⓒ라코스테
    ▲ ⓒ라코스테


    #트렌디한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올해도 어김없이 오버사이즈 선글라스가 사랑받을 전망이다. 커다란 안구로 스타일리시 하면서도 기능성까지 갖춘 큼직한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효과를 더욱 향상 시킨다. 또 눈가의 주름이나 기미 또는 주근깨를 예방하는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이상적인 선글라스는 관자놀이 주변을 모두 감싸주어 옆에서 들어오는 햇볕까지 막아주는 것이 좋다.   
     

  • ▲ ⓒ에디하디
    ▲ ⓒ에디하디


    #비비드하거나 독특하거나 과감한 선글라스

    날이 풀리면서 무채색 일색이었던 의상에 컬러가 더해지고 있다. 선글라스도 예외는 아니다. 룩옵틱스에서 14년도 처음으로 국내에 런칭한 에디하디 선글라스는 핫핑크, 누드베이지, 블루컬러 등 다양한 컬러로 젊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상큼한 컬러와 과감한 디자인, 부담없는 가격은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아이템이 돼 준다.

    룩옵틱스 관계자는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고 싶다면 보다 과감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추천한다"며 "금속 템플 포인트로 소재의 믹스매치를 시도한 디자인, 알파벳 W를 연상시키는 안구, 네모반듯한 스퀘어 선글라스 등 안구나 템플에 보다 힘을 준 디자인의 선글라스들이 20~30대 젊은 층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