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형은 스퀘어형, 역삼각형–원형, 계란형- 사이즈 선택이 관건
  • ▲ ⓒ룩옵티컬
    ▲ ⓒ룩옵티컬


     

    최근 미세먼지와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자 하는 목적과 S/S시즌 패션소품을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선글라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때 자외선 차단 기능을 체크하면서 자신의 얼굴형에 딱 맞는 선글라스를 고른다면 눈도 보호하고, 자신 있는 외출을 준비할 수 있다. 얼굴의 단점마저 커버해주는 선글라스 선택요령을 참고한다.

     

  • ▲ 칼 라거펠트
    ▲ 칼 라거펠트

    #계란형 – 사이즈 선택이 관건
    계란형 얼굴의 소유자라면 선글라스 선택이 비교적 어렵지 않다. 길이와 너비의 균형이 가장 잘 맞아 안경이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얼굴 전체의 균형을 지킬 수 있는 프레임을 선택하되 너비가 넓은 프레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얼굴의 가장 넓은 부분에 부합하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포인트를 주기 위해서는 사각형태의 프레임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 ▲ 라코스테
    ▲ 라코스테

    # 둥근형 – 스퀘어형 선글라스
    둥근 얼굴형은 얼굴의 길이와 너비의 비율이 거의 비슷해 편안한 느낌을 주는 반면 평범해 보일 수 있다. 이러한 무난함을 날렵한 스타일이나 어느 정도 각이 진 스퀘어형의 선글라스로 보완한다. 템플이 안구 중간보다 높이 위치한 선글라스를 선택하면 얼굴이 더 길고 슬림해 보일 수 있다. 안구 사이즈가 작거나 원형 선글라스는 낮은 코와 광대를 오히려 강조하게 돼 피하는 것이 좋다. 

  • ▲ 에드 하디
    ▲ 에드 하디

    #역삼각형 얼굴 – 원형 선글라스
    이마가 넓고 턱이 좁은 역삼각형의 얼굴은 날카롭거나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 이 같은 얼굴형에는 넓은 이마를 가릴 수 있는 타원형이나 둥근 원형이 잘 어울린다. 선글라스의 윗부분을 강조한 스타일은 넓은 이마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해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안경다리로 이어지는 앤드피스 부분에 포인트 장식이 있으면 전체 얼굴 길이를 단절시켜 얼굴이 짧아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 살바토레 페라가모
    ▲ 살바토레 페라가모

    #각진 사각형 얼굴 – 캣츠아이 빈티지 선글라스
    각진 사각형 얼굴형은 자칫 성격이 강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각이 져있는 사각형 디자인을 피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는 선글라스가 좋다. 특히 넓은 턱이 콤플렉스라면 타원형 계열의 선글라스나 양끝이 살짝 올라간 캣츠아이형이 어울린다. 단, 선글라스의 무게중심이 하단부에 있을 경우 시선을 턱으로 집중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얼굴형에 어울리는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디자인과 크기. 패션 아이웨어 유통회사 룩옵틱스(대표 허명효)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얼굴형과 같은 모양의 안구는 얼굴형의 단점을 부각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며 “얼굴 사이즈에 맞지 않는 선글라스를 쓰면 광대뼈에 렌즈가 닿거나 관자놀이 부근이 안경다리에 눌려 화장이 지워진다. 또 시야 장애와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