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 네트워크 및 서비스 센터 확장 본격화하반기 서울, 수도권을 포함, 안양, 천안, 청주, 포항, 전주 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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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이 전국 딜러 네트워크 확대와 서비스 센터 확장을 본격화한다.

    28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지난 2월 용인 전시장을, 3월에는 분당 종합 서비스센터(판금도장 서비스 포함)를 각각 오픈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 서비스센터를 종합 서비스센터로 확장하는 한편 하반기에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해, 안양, 천안, 청주, 포항, 전주 등 전국 각 지역으로 딜러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시장 조사 및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한국닛산의 공격적 마케팅과 확장정책은 국내 시장 판매 상승세와 무관치 않다.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작년 판매량이 전년대비 30% 가까이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고 올해들어 수입차 브랜드 순위 7위권으로 진입했다"며 "올해 안으로 전시장을 6~8곳, 서비스센터를 5곳을 새롭게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 ▲ ⓒ 27일, 한국닛산은 경남 창원시에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범한 모터스㈜, 대표이사: 정영목)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 ⓒ 27일, 한국닛산은 경남 창원시에 신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범한 모터스㈜, 대표이사: 정영목)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이에 27일 신규 오픈한 한국닛산 창원 전시장은 향후 딜러 네트워크와 서비스 확장 정책 성공의 가늠자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창원 전시장은 연면적 약 529m2, 2층 규모로 최대 5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 PC와 닛산 카페, 릴렉스 룸 등 다양한 고객 케어 시설도 구비했다.

    전시장과 함께 2개의 워크베이를 갖춘 한국닛산 창원 서비스센터도 문을 열었다. 소음과 공해가 최소화 되도록 설계된 서비스센터는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 첨단 정비기기 및 수리장비를 배치해 빠르고 정확한 수리가 가능토록 했다.

    또 한국닛산은 향토기업과 연계해 지역인지도 상승과 서비스 질 향상으로 하반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닛산은 범한 모터스㈜의 모기업인 범한산업㈜과 최근 신규 딜러체결을 마치고 해당지역에서 쌓아온 사업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창원과 경남지역 고객들에게 지역 친화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을 약속했다.

    범한산업㈜는 공기압축기 제조업체로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하며 현지 인지도가 높은 향토기업이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올해 판매 목표치를 전년 목표치에서 30% 높인 4500대로 잡았다"며 "(향후 확대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모두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닛산 고객 케어 프로그램(Nissan Customer Care Program)'을 통해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