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포송정, 14일 대구연경 입찰올해 24개지구 27건 대행개발 도입
  • 2014년 대행개발 발주대상지구 현황.ⓒLH
    ▲ 2014년 대행개발 발주대상지구 현황.ⓒ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대행개발 사업이 건설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4일 LH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한 고양향동지구와 울산송정지구 조성공사 입찰결과 1순위에서 각 7대 1의 경쟁률로 호반건설과 금강주택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지난 1일 실시한 양주회천지구 조성공사와 양주옥정~회천간 도로공사 입찰은 중흥건설이 낙찰자로 결정됐다.

     

    고양향동, 울산송정, 양주회천지구 대행개발에 따른 현물지급 대상토지는 모두 공동주택용지다. 고양향동은 지구 내 60~85㎡ 분양용지, 울산송정은 지구 내 85㎡초과 임대용지, 양주회천지구는 양주옥정지구내 60~85㎡ 분양용지다.

     

    LH는 오는 7일 군포송정지구, 14일 대구연경지구 조성공사 대행개발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까지 장항국가산업단지 등 8개 지구의 조성공사와 5건의 도로개설사업 등 총 24개지구 27건의 공사에 이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