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권과 정보검색 향상을 위해 노트북 등 제공
  • ▲ 국민은행이 새내기 장애 대학생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사진은 이건호 국민은행장(왼쪽), 변승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오른쪽). ⓒ 국민은행 제공
    ▲ 국민은행이 새내기 장애 대학생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사진은 이건호 국민은행장(왼쪽), 변승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오른쪽). ⓒ 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새내기 장애 대학생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16일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학습보조기구 전달식을 열고, 신체장애가 있는 새내기 대학생의 학습을 돕기 위한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이 날 행사에서 국민은행은 장애대학생에게 노트북과 태블릿 PC를 비롯, 센스리더(화면낭독 프로그램)·무선키보드·트랙볼 마우스(지체·뇌변장애인 사용) 등의 학습보조기구를 제공했다.

정보검색 및 리포트 작성 등을 위해 대학생에게는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장애 학생들은 학교의 컴퓨터실 출입이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국민은행은 장애대학생의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습효율성 향상을 돕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692명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해 왔다.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 날 행사에는 이건호 국민은행장, 변승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를 비롯, 장애학생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장애대학생 학습보조기구 지원 외에도 장애가정 청소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스토리가 있는 사회공헌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