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조6728억, 순이익 2860억
  •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36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다.


    LG화학은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1분기 매출 5조6728억원, 영업이익 3621억원, 순이익 2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11.4%, 순이익은 16.0% 감소한 규모다. 다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했을때는 매출은 0.6%, 영업이익은 14.5%, 순이익은 61.7% 각각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이 3080억원, 2차전지 부문은 17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반면 편광판과 필름 등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9% 감소했다.


    조석제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2분기에는 석유화학과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성수기인데다, 중국 남경의 편광판 라인 증설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2차전지 사업은 원형, 광폭각형, 폴리머 등 제품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등 2분기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