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이니셔티브다자화(CMIM) 협정 발전방향 토론
  •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NewDaily DB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NewDaily DB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카자흐스탄으로 떠난다.

    한국은행은 이 총재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제17차 아세안+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 출국한다고 30일 밝혔다.

    3일 열리는 이날 회의에선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중·일 3국이 공동 구성한 총 2천400억 달러 규모의 다자간 통화스와프 체제인 치앙마이이니셔티브다자화(CMIM) 협정의 발전방향을 토론한다.

    거시경제 감시기구인 '암로'(AMRO)의 국제기구화를 위한 과제도 논의한다.

    이어 이 총재는 4일 '제4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나카오 다케히코(中尾武彦) ADB 총재 등과 아시아·태평양 및 세계 경제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현 부총리는 세월호 참사를 수습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국내 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