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동탄1 전세의 최대 46% 수준"서민 주거복지환경 개선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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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화성동탄2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첫 국민임대주택 1547가구를 공급한다.12일 LH에 따르면 이번 공급되는 A24블록 국민임대주택은 전용 33㎡ 474가구, 36㎡ 618가구, 46㎡ 276가구, 51㎡ 179가구로 구성된다.임대조건은 △전용 33㎡ 임대보증금 1630만원 월임대료 20만7000원, △36㎡ 임대보증금 1800만원 월임대료 24만5000원 △46㎡ 임대보증금 3837만원 월임대료 30만8000원 △51㎡ 임대보증금 4319만원 월임대료 33만2000원이다.LH 관계자는 "화성동탄1지구 전세 시세에 비해 약 36∼46%로 저렴하게 책정됐다"고 설명했다.A24블록은 화성동탄2지구 내 북동부에 있다. 단지 인근에는 신설예정인 KTX 동탄역, 국도23·84번과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주거여건도 산지공원, 단독주택단지와 근린상업시설에 둘러싸여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입주민들의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내 기반시설 사용은 물론 인접한 1지구의 완비된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 322만4350원 이하(3인 이하 가족기준),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94만원 이하의 요건이 필수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며 입주는 내년 12월 예정이다.LH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할 때 이번 공급 물량은 수도권 전세값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LH는 앞으로 부동산 시장안정과 서민주거복지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책임 완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