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만1780가구 '집들이'…전월비 7146가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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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써브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월 대비 7000여 가구 늘어날 전망이다.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총 2만178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만4634가구)보다 7146가구가 증가한 수치다.권역별로 수도권 입주물량은 7953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은 4개 지역 3966가구, 경기는 5개 지역 3917가구, 인천은 1개 지역 70가구다.서울에선 강서구 마곡지구 14·15단지가 오는 29일 입주를 시작한다. 마곡지구 첫 입주단지인 14단지는 전용 84 ∼114㎡ 총 1270가구 규모다. 15단지는 전용 59∼114㎡ 1171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고 공항과도 인접해 있다.경기 김포 '한화꿈에그린월드유로메트로' 1·2블록도 오는 30일 입주를 앞두고 있다. 1블록이 965가구, 2블록은 845가구다. 두 단지 모두 전용 84∼117㎡로 이뤄진다.지방에서는 22개 지역 1만3827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지역별로 광주가 6개 지역 3270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전남, 충북 순이다.울산 북구 '블루마시티푸르지오'는 오는 29일 입주를 시작한다. 규모는 전용 59∼84㎡ 총 738가구다. 31번 국도가 인접하고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2016년 말 착공예정으로 도심 접근성도 우수하다.이어 전남 순천 '중흥S클래스4차'가 5월 말 입주를 예고했다. 규모는 전용 59∼84㎡ 총 1606가구로 이뤄질 계획이다. 이미 중흥S클래스 1∼3차가 입주를 완료했고 내년 중흥S클래스 메가타운이 들어서면 총 7376가구의 '중흥S클래스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최근 전세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입주물량 증가로 전세가는 당분간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여름까지 신규 아파트 입주가 계속될 전망이라 전세 물량 확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