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기변·재약정 고객, 가족으로 묶으면 최대 월 1만원 할인8종 단말기 출고가 할인... 최대 25만원까지 내려

오는 20일 영업재개를 앞둔 SK텔레콤이 새로운 요금할인 프로모션과 8종 단말기 출고가 인하 정책을 선보인다.

18일 SK텔레콤은 가족끼리 묶으면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해주는 '착한 가족할인' 프로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착한 가족할인은 신규가입, 기기변경, 약정만료 후 재약정 고객이 SK텔레콤 휴대폰을 사용 중인 가족과 회선을 결합하면 '가입 요금제'와 '결합 회선 수'에 따라 24개월 간 휴대폰 월정액을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영업재개 시점인 20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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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합은 최대 5회선까지 가능하며 이용요금제, 결합 순서에 따라 할인 금액이 달라진다. 
    신규, 기변, 재약정 등으로 결합하는 가족이 월정액 7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고 처음 결합하면 월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다음에 결합하는 가족은 5000원부터 1만원까지 할인 받는다. 결합 가족이 7만5000원 미만 요금제를 사용하면 2000원부터 시작해 7000원까지 할인받게 된다. 

    이미 가족 결합이 된 상태에도 기변 또는 재약정 하는 경우에도 사용 요금제, 결합 회선 수에 따라 할인 받을 수 있다. '온가족 무료' 등 기존 가족결합상품이나 요금약정 할인과 중복 적용 돼 초고속인터넷이나 인터넷 전화 기본료를 할인 받으면서 착한 가족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6월까지 착한 가족할인에 가입한 고객은 기존 멤버십 등급에 상관없이 멤버십 할인 한도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한 멤버십'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가족 간 데이터 선물하기 등의 공유 기능을 횟수와 용량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T프리미엄·B tv 모바일 콘텐츠 공유도 가능하다. 착한 가족할인 혜택을 받다 타 통신사로 이동해도 위약금이 없다. 

    결합 가능한 가족 범위는 본인,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 직계존비속, 직계비속의 배우자로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결합할 수 있다. 가족관계 확인은 특별 서류 제출 없이 '문자 인증'만으로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착한 가족할인 출시 기념으로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무한 멤버십' 이용 고객에게 국내 5개 대도시 호텔에서 1만원으로 뷔페를 즐길 수 있는 ‘무한 핫딜’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SK텔레콤은 이번 영업재개 시점에 맞춰 8가지 단말기 모델 출고가를 내렸다. 단말기 종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단말기 출고가와 관련해 제조사와 협의중인 사항이 있어 영업재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이번에 선보인 ‘착한 가족할인’을 계기로 상품/서비스 중심의 경쟁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을 주도적으로 만들고, 긴 영업정지 기간 동안 기다려주신 고객들에게 더욱 가치 있는 서비스와 혜택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