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고용노동부·안전관리공단·송파소방서 합동 안전점검
  • ▲ 롯데건설과 송파소방서가 지난 12일 제2롯데월드 현장에서 민관합동으로 화재진압훈련을 하고 있다.ⓒ롯데건설
    ▲ 롯데건설과 송파소방서가 지난 12일 제2롯데월드 현장에서 민관합동으로 화재진압훈련을 하고 있다.ⓒ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최근 안전사고가 이어진 제2롯데월드 건설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충호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장과 건설안전팀장은 제2롯데월드 현장을 방문, 당일 주요 업무와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지난 14일에는 양수승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장과 근로 감독관들이 현장에서 비상상황 대피훈련을 지켜봤다. 현장직원들은 월드타워 지하 2층 사무실 밀집지역에서 정전 시 대피 및 통제 훈련을 했다.


    대규모 소방훈련도 가졌다. 지난 12일 제2롯데월드 자체소방대와 송파소방서장 및 소방관들은 현장 월드몰동 지상과 옥상 등 6개소에서 합동훈련을 했다.


    소방차 16대, 120여명의 민관합동 소방대원이 동원됐다. 이들은 인명구조, 대피유도, 초기 진압훈련 등 동시 다발적 상황에 대응하면서 화재 발생 시 완벽히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가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2롯데월드 현장은 월 1회 이상 비상상황 대피훈련과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현장의 안전의식을 더욱 고취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건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