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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서 총 3971가구 규모의 '인천 SK 스카이뷰'를 분양 중이다.
30일 SK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40층, 총 26개동, 전용 59~127㎡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00가구 △84㎡ 2282가구 △95㎡ 295가구 △100㎡ 239가구 △109㎡ 156가구 △115㎡ 138가구 △126㎡ 22가구 △127㎡ 39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현학익지구는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2020년까지 259만500㎡ 부지에 4만8700여명을 수용하는 주거·업무·상업·문화가 어우러진 구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반경 10㎞ 안에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인천항이 있다. 제1·2경인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예정)가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인선 용현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용현남초·용현여자중·용현중·인항고·인하사대부속고·인하대학교 등이 인접있다. 단지 남쪽으로는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신설 부지가 마련돼 있다.
4000여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로 건설되는 만큼 조경과 커뮤니티시설도 남다르다.
SK건설은 대지면적의 45%를 조경면적으로 확보, 충분한 녹지환경을 조성했다. 인접한 용정 근린 공원과 어린이공원, 완충녹지 등을 포함하면 송도 센트럴파크의 절반 크기에 달한다.
또 100% 지하주차장으로 지상에는 차를 없애고 대신 서울월드컵경기장 3배 크기의 센트럴파크(중앙광장)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1.4km에 이르는 순환 산책로 '힐링로드'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야외 물놀이 시설도 조성돼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내에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설치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은 인천 최대 규모로 지어진다. 웰컴센터(커뮤니티 시설)와 별동의 티하우스, 경로당을 포함한 연면적은 6555㎡에 이른다.
웰컴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879㎡ 규모다. 지하 1층에는 길이 25m짜리 3개 레인과 유아용 풀장이 있는 실내수영장과 전 타석에 스크린 있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선다.
아이들을 배려한 공간으로 웰컴센터 내 지상 1층에는 운동(Exercise)과 게임(game)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엑서게임방이 설치된다. 또 유아 전용 피트니스 공간과 키즈 카페가 별도로 조성된다. 주부들의 정보교류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인 하모니하우스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독서실, 스터디룸, 옥상정원이 갖춰진다. -
SK건설의 혁신 평면도 적용된다. 전용 59㎡는 4베이 판상형, 115㎡는 최대 5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서비스면적도 극대화해 84㎡ 타입에는 1개의 알파공간을, 95㎡ 이상(127㎡제외)은 2개의 알파공간 도입했다.
특히 115㎡에는 3면 개방 발코니 적용으로 전용면적 절반에 이르는 56㎡의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 127㎡는 단지 앞 인하대학교 대학생 수요를 겨냥해 '세대구분형 평면'을 도입, 현관문에서부터 주방, 화장실이 따로 분리돼 있어 직접 거주 또는 일부 임대를 통한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천장고는 일반적인 2.3m보다 10cm 더 높인 2.4m로 적용해(1층은 2.6m) 개방감을 높였고 지하주차장의 주차공간을 법정기준보다 10~20cm 가량 넓힌 광폭주차장도 선보인다.
인천 SK 스카이뷰는 한국셉테드학회로부터 범죄예방 환경설계 예비인증을 인천 남구 최초로 받았으며 30여가지의 SK건설만의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층간소음 완화를 위해 층간소음완충재 두께도 일반 기준인 20mm에서 10mm 추가한 30mm로 적용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구 용현동 604-1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예정일은 2016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