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몰'에 51개 전통식품 입점…시중가보다 3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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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품원)은 동원F&B의 식품전문 쇼핑몰인 ‘동원몰(www.dongwonmall.com)’에 ‘전통식품 품질인증관’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농품원이 동원 F&B·한국전통식품가공협회와 체결한 ‘전통식품 살리기 상생협약’의 후속조치로, 대기업의 유통망을 활용해 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전통식품 생산단체의 물건을 팔기 위한 일종의 사이버 재래시장이다.

    김치, 한과류, 조선간장, 청국장, 식혜, 장아찌 등 30개 업체의 51개 전통식품을 시중가격보다 30% 싸게 판다

    황인식 농품원 품질검사과장은 “산지 직거래로 유통단계를 줄여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판매수수료의 50% 수준만 부담해 저렴하게 판다”면서 “품질인증관 활성화를 위해 판매 제품의 사후관리를 강화,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