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내수 1만2405대, 수출 4만390대 등 5만2795대 스파크, '무이자 할부'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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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지난 5월 내수 1만2405대, 수출 4만390대 등 총 5만279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 상승했으나 수출 및 전체실적은 각각 28.6%, 22.8% 감소했다.
한국지엠의 이번 내수실적은 쉐보레 스파크와 말리부가 직접 견인했다. 특히 쉐보레의 경우 총 5106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한국지엠의 공격적인 '무이자 할부'전략이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말리부는 최근 출시된 디젤 모델에 대한 열기와 더불어 가솔린 모델의 판매량도 동반 증가하며 지난해 5월보다 75.2% 신장된 1708대가 판매됐다.
마크 코모(Marc Comeau)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중형 세단에서부터 소형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에 걸쳐 고른 판매 상승세를 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