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내수 7400대, 수출 6132대 등 1만3532대
QM3 물량 본격화·SM3 성형 효과 '톡톡'
  • ▲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5월 내수 7400대, 수출 6132대 등 총 1만3532대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은 지난해 5월과 비교해 각각 60.8%, 23.4%씩 늘었고 전체 실적으로는 41.4% 증가했다.

    르노삼성의 내수 실적은 본격적으로 물량 공급이 시작된 QM3와 최근 'QM3 풍' 성형수술을 마치고 재탄생한 SM3 네오가 견인했다. QM3의 경우 2161대가 판매되며 전월보다 49.8%의 개선폭을 보임과 동시에 전체 판매에 3분의 1을 담당했다. SM3 역시 2368대가 판매되며 전년비 63.3%, 전월비45.8%의 신장세를 보였다.

    SM3의 판매돌풍은 수출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SM3는 지난달 2031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비 55.9%, 전월비 293.6% 수직 상승한 수치다. SM3보다 'QM3 풍' 성형을 한발 앞서 마친 QM5 네오 역시 수출실적을 견인했다. QM5는 지난달에만 3733대가 해외로 팔리며 작년 같은기간 보다 19.1%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하반기 북미로 수출할 예정인 로그 후속 모델의 생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긍정적 수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