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내수 5271대, 수출 6087대 등 1만2078대 조업일수 축소 따른 생산 물량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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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5271대, 수출 6807대(반조립부품 포함)대 등 총 1만2078대를 판매 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변동이 없으나 수출 실적은 8.8% 감소, 전체 실적은 5.1% 줄었다.
쌍용차 측은 이번 실적을 두고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 영향"이라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뉴 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가 각각 1579대, 2329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책임졌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4.7%, 31.7% 증가한 수치다. 반면 체어맨, 렉스턴, 코란도 투리스모 등 다른 차종들이 지난해보다 낮은 실적을 거뒀다.
수출 역시 조업일수 축소와 내수 물량 선 대응으로 작년보다 8.8%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조업 일수 축소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며 "수출 지역 다변화를 위해 마케팅 전략 강화는 물론 다양한 고객 참여 활동을 벌일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