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는 커지고 무게는 더 가벼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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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5세대 더 뉴 C클래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신형 C클래스는 7년만에 완전변경됐다.
신형 C클래스는 앞선 모델에 비해 차체가 커졌음에도 무게는 더 가벼워졌다. 휠 베이스는 2840mm로 80mm 늘어 났으며 너비는 1810mm로 40mm 더 넓어졌다. 커진 크기 만큼 앞 좌석은 물론 뒷 좌석도 넉넉해졌다.
알루미늄과 스틸 하이브리드 섀시를 사용한 경량 구조로 무게는 이전 모델 대비 최대100kg까지 감소했다. 알루미늄 하이브리브 바디는 기존 스틸 바디보다 70kg가량 가벼워 진동은 줄이면서 차체 강성은 높였다는 설명이다.
국내에는 뉴 C 200, 뉴 C 200 아방가르드, 뉴 C 220 블루텍 아방가르드, 뉴 C 220 블루텍 익스클루시브 총 4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뉴 C 200 4860만원 △뉴 C 200 아방가르드 5420만원 △뉴 C 220 블루텍 아방가르드 5650만원 △뉴 C 220 블루텍 익스클루시브 5800원이다. 벤츠 코리아측은 오는 7월 발효 예정인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선적용한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