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기술 공유…기술교류회 개최
  • ▲ 삼성물산이 일본 건설사 타케나카와 기술교류회를 열었다.ⓒ삼성물산
    ▲ 삼성물산이 일본 건설사 타케나카와 기술교류회를 열었다.ⓒ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일본 건설사와 초고강도 콘크리트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12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삼성물산 서초사옥에서 일본 5대 건설사 중 하나인 타케나카와 기술교류회가 열렸다.


    이 기술교류회는 2012년 9월 맺은 기술교류에 관한 협약체결 이후 매년 열리는 정기교류회다. 이를 통해 양 사는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장기적 신뢰를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삼성물산과 타케나카는 BIM(빌딩정보모델링) 기반의 다양한 적용기법과 발전방안, 스마트건축물의 제로에너지 관리, 특수 콘크리트의 적용사례를 살펴보면서 협력할 부분을 공유했다.


    또 삼성물산이 2009년 국내 최초로 LEED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제로에너지 건축물 그린투모로우와 세계 최대 3차원 비정형 건축물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방문, 현장사례를 통한 적용기술을 나눴다.


    황대진 상무는 "삼성물산-타케나카 기술교류회는 신뢰기반의 내실있는 성장이라는 삼성물산의 경영방침을 달성하고 기술력 있는 선진 건설사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장기적인 프로젝트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르면 2015년부터 초고강도 콘크리트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를 통해 다른 기업과 기술 격차를 더욱 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