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iF·레드닷 등 3대 디자인상 첫 석권

한국타이어가 '2014 IDEA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올들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싹쓸이 했다. 국내 타이어 업계에서 한 해에 3대 디자인상을 전부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신시네티 대학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컨셉타이어 '틸트레드'와 '이멤브레인'이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혁신성, 기능성을 높이 평가 받아 수송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올들어서만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는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한 것은 한국타이어의 디자인과 기술력이 글로벌 탑 티어 수준으로 올라섰음을 입증해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R&D 투자를 강화해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