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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실시한 신차품질조사에서 2년 연속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차품질조사에는 8만6000명이 넘는 익명의 평가단이 참여해 32개 제조사의 239개 모델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다. 포르쉐의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는 소비자의 불평이 거의 없어 전체 항목에서 가종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파나메라는 종합 우승 뿐만 아니라 '대형 프리미엄 자동차' 항목에서 가장 높이 평가됐다.
또 포르쉐 911 모델은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박스터는 작년에 이어 '컴팩트 프리미엄 스포츠카'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카이엔은 '중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차량(SUV)' 부문에서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2위로 평가됐다.
마티아스 뮐러 포르쉐 AG 최고경영자(CEO)는 "포르쉐 고객들이 요구하는 높은 품질을 충족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결과는 우리의 노력에 대한 증명이자 향후 지속적인 품질 향상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