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사장, 석호진 노조위원장 등 '노사 사회적 책임' 실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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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지난 24일 한상범 사장(CEO)과 석호진 노조위원장, 정철동 부사장(CPO), 김상돈 전무(CFO) 등 노경협의회위원들과 임직원 80여명이 파주시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교남어유지 동산'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노조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하게 된 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후 내내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어울려 감자를 수확하고 포장하며 땀 흘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참석한 석호진 노조위원장은 "기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하며 노동조합 역시 이와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성실한 기업 시민으로, 다양한 USR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성실한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USR 활동 주체를 노동조합 간부에서 현장사원까지 확대하는 2014년 USR 발대식을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150명의 임직원이 캄보디아와 몽골을 찾아 해외 나눔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