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개발 등 선언
  • ▲ LG디스플레이는 3일 경기도 파주 공장과 임진각에서 목표 필달 결의 대회를 가졌다. 한상범 사장(오른쪽 맨 끝)과 석호진 노조위원장(한상범 사장 맞은편)을 비롯한 대표 임직원이 임진각에서 목표 필달 의지를 다지는 종을 울리고 있다.ⓒLG디스플레이 제공
    ▲ LG디스플레이는 3일 경기도 파주 공장과 임진각에서 목표 필달 결의 대회를 가졌다. 한상범 사장(오른쪽 맨 끝)과 석호진 노조위원장(한상범 사장 맞은편)을 비롯한 대표 임직원이 임진각에서 목표 필달 의지를 다지는 종을 울리고 있다.ⓒ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시장 선도를 통한 확실한 일등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사 경영목표를 선포하고 달성 의지를 다졌다. 

3일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 공장과 임진각에서 CEO 한상범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등 임직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끊임없는 변화와 도약! 한계돌파 2014'라는 슬로건 아래 목표 필달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4년 전사 목표와 방향을 공표하고 반드시 목표를 달성해 시장을 선도하는 일등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월 올해 혁신활동 슬로건을 '한계돌파 2014'로 정하고 이에 따른 2014년 중점추진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이다.  

한상범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파주공장에서 명사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파주 임진각에서 목표 필달을 기원하는 타종 행사를 가졌다. 이어 임진각부터 장산 전망대까지 7.8km의 DMZ 철책 걷기, 모두가 하나 되자는 의미로 비빔밥 만들어 나누기 등 경영목표와 달성의지를 다지는 의기투합의 시간을 가졌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5년간 목표 필달 결의 대회를 통해 매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 임직원의 각오와 의지를 새롭게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전통이자 혁신활동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 날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해야 한다'는 절실함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우리의 한계를 정면 돌파함으로써 한 번 정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자"며 "TDR은 LG디스플레이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선봉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강조했다. 

TDR이란 Tear Down & Redesign의 약자로 회사의 핵심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최고의 전문가들을 현업에서 차출, 일정 기간 프로젝트에 몰입하는 LG디스플레이 고유의 혁신조직이다. 

TDR에서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와 과제 도출서부터 실행까지 전담한다. 올해 LG디스플레이는 목표 필달의 첨병 역할을 할 ‘차세대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개발’ 등 49개의 전사 TDR과 37개의 사업부, 센터 단위의 TDR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 특강 강사로 나선 前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선수는 강연을 통해 "스스로를 알고 장점을 끊임없이 닦아나가면 결국 목표한 바를 성취하는 순간이 온다"며 세계 일등을 위한 LG 디스플레이의 혁신 의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