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주식비율 25% 순위권 190위 수준에 머물 것"
  • 제일모직[001300]이 빠진 자리에 조선내화[000480]가 들어온다.

     

    26일 조선내화는 코스피 200편입 소식에 전거래일 대비 11.93% 상승한 12만2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장중 한 때 12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이 전거래일 대비 2.5배 가량 급증한 가운데 기관이 13억6700만원을 사들이며 매수행진을 벌였다. 모건스탠리·SG증권 등 외국계 창구에서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개인과 외인은 각각 10억3500만원, 2억4900만원 어치 순매도했다.

     

    조선내화의 코스피200 진입은 삼성SDI와의 합병에 따른 제일모직의 거래정지 요소가 작용됐다. 현재 조선내화의 유동주식비율은 25%로, 업계에서는 조선내화가 코스피200 내 순위권 중 190위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선내화는 제철, 제강, 유리, 시멘트 등 기간재료인 내화물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업체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포스코가 주요 매출처다. 이인옥 외 29인이 59.97%(239만8866주)의 지분을 보유 중이며 자사주는 18.75%(75만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