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련 재료 제조·가공·판매업 확장될 것"
-
제일모직과 삼성SDI의 합병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제일모직은 임시주주총회결과 합병계약서가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삼성SDI와 제일모직의 합병비율은 1:0.4425이며 합병회사명은 '삼성SDI'다. 합병기일은 올해 7월 1일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2차전지·디스플레이 사업과 제일모직의 소재사업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2차전지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전자재료·케미칼 등 부품에서 시스템까지 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사업군의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일모직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삼성SDI 신주교부일은 7월1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