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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LH는 올 하반기 36개 사업장에서 총 2만7972가구를 분양한다. 유형별로는 공공분양(15개 사업장, 1만1476가구), 공공임대 (9개 사업장, 6093가구), 국민임대 (11개 사업장, 1만214가구), 영구임대 (1개 사업장, 189가구)로 이뤄진다.
전국 공급물량 중에서는 수도권이 49.24%, 지방이 50.76%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경기 16개 사업장 1만3032가구, 인천 1개 사업장 742가구, 지방 19개 사업장 1만4198가구다.
수도권 중 경기지역에서 최근까지 분양 흥행을 이어온 동탄2신도시가 주목된다. 이 지역에서 LH는 내달 66블록에 공공분양 전용59∼84㎡ 총 1552가구를 공급한다.
이어 같은 달 미사강변도시 A8블록에 공공분양 전용51∼84㎡ 1389가구, A13블록 국민임대 전용29∼46㎡ 1590가구를 선보인다.
안양에서는 오는 9월 덕천재개발지구에 공공분양 전용59∼139㎡ 총 331가구가 공급된다. 이 지구는 지하2층 지상32층, 35개동 4250가구로 이뤄진다.
지방은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물량이 집중된다. 특히 공공분양을 비롯해 공공임대, 국민임대 등 공급 유형이 다양하다.
오는 10월 세종시에서는 3-3생활권 M6블록에 전용59∼84㎡ 1522가구가 분양된다. 이어 내달 강원혁신도시 A1블록에 국민임대 전용29∼51㎡ 935가구, A2블록 공공임대 전용51∼59㎡ 756가구를 선보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