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최고 높이 자랑...웰빙콘셉트·차별화된 브랜드 포지셔닝 내세워3년간 30개이상 호텔 오픈 예정64개 스위트룸, 20개 서비스룸 포함한 336개 객실로 구성
  • ▲ (가운데 사진)웨스틴 브랜드의 200번째 호텔 웨스틴충칭이 공식 개장을 맞이해 관계자들이 기념쵤영에 나섰다. 왼쪽부터 퀸진(Qian Jin)스타우드호텔&리조트 중국사장, 브라이언 포비넬리(Brian Povinelli)웨스틴 글로벌 브랜드 리더, 티븐 호(Stephen Ho)스타우드호텔&리조트 아시아 태평양지역 사장. ⓒ웨스틴
    ▲ (가운데 사진)웨스틴 브랜드의 200번째 호텔 웨스틴충칭이 공식 개장을 맞이해 관계자들이 기념쵤영에 나섰다. 왼쪽부터 퀸진(Qian Jin)스타우드호텔&리조트 중국사장, 브라이언 포비넬리(Brian Povinelli)웨스틴 글로벌 브랜드 리더, 티븐 호(Stephen Ho)스타우드호텔&리조트 아시아 태평양지역 사장. ⓒ웨스틴


    호텔 W·쉐라톤·웨스틴 등을 전개하는 세계적인 호텔 기업 '스타우드호텔앤리조트'가 웨스틴 브랜드의 200번째 호텔 '웨스틴 충칭 리버레이션 스퀘어'(이하 웨스틴충칭)를 공식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웨스틴에 따르면 새롭게 문을 연 웨스틴충칭은 중국 남서부 충칭시의 최초 웨스틴 브랜드이자 충칭 지역에서 가장 높은 층으로 구성됐다. 인민해방광장의 파이넨셜 거리의 중심에 위치하고, 인기관광지인 '차오톈문'과 '홍야동'은 물론 지하철역과 레스토랑·쇼핑몰 등과도 근접해 있다. 

    웨스틴충칭은 64개의 스위트룸과 20개의 서비스룸을 포함한 336개의 객실은 클래식한 우드톤으로 디자인됐다. 객실 내 편의시설은 웨스틴 시그니처인 '헤븐리베드(Heavenly Bed)'와 '헤븐리베스(Heavenly Bath)' 등 웨스틴 고유의 서비스가 돋보인다. 무료 와이파이와 40인치 LED텔레비전도 완비했다.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웨스틴 워크아웃 피트니스 스튜디오에서 최신의 운동기구와 운동프로그램 등을 활용,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다. 뉴발란스와 제휴해 피트니스를 사용 시 운동용 신발과 옷을 간편하게 렌탈할 수 있다.

    사이몬 터너 스타우드호텔앤리조트 글로벌개발부문 사장은 축사를 통해 "급성장한 관광시장에서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에 대한 수요의 증가와 각지역 개발팀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웨스틴 브랜드의 200번째 호텔을 개장할 수 있었다"면서 "중국과 인도의 빠른 도시화가 인지도 높은 호텔 브랜드를 요구하면서, 새롭게 문을 열게 될 웨스틴 호텔의 70% 역시 신흥시장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포비넬리 웨스틴 글로벌 브랜드 리더는 "지난 5년간 웨스틴은 웰니스(Wellness)라는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북미지역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세계 여행객들을 확보함으로써 아시아 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중동·북남미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웨스틴은 2016년말까지 전세계적으로 30개의 호텔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우드호텔앤리조트 내 웨스틴은 약 40여 개국에서 190개 이상의 호텔과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스타우드호텔앤리조트는 전세계 약 100여개국에서 1200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글로벌 호텔·레저기업으로  w·쉐라톤·웨스틴 외에도 세인트레지스·럭셔리 콜렉션·르 메르디앙·포포인츠바이쉐라톤·알로프트·엘리먼트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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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웨스틴 브랜드의 200번째 호텔 웨스틴충칭 내·외부 사진들. ⓒ웨스틴
    ▲ 웨스틴 브랜드의 200번째 호텔 웨스틴충칭 내·외부 사진들. ⓒ웨스틴

     

    ◇웨스틴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신흥시장

    웨스틴은 중국과 인도 시장이 급성장을 맞이하면서 웨스틴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웨스틴은 올해 말까지 저우산과 하이난섬의 칭수이 베이와 하이커우에 새로운 호텔을 개장하는 등 앞으로 3년간 중국에서 11개의 호텔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이에 사이몬 터너 사장은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중국은 세계 최대규모의 관광 시장으로 성장했고 앞으로도 리조트·호텔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웨스틴은 최고급 휴양지에 적극적으로 리조트·호텔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도에서는 웨스틴 델리 엔씨알 노이다 호텔이 내년에 문을 열며, 웨스틴은 향후 3년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웨스틴 우부드 리조트앤스파와 자카르타에서 2개의 웨스틴 호텔을 오픈하며 싱가폴과 필리핀에도 재진출할 계획이다.

    중동지역에선 2016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아랍에미리트 등에 호텔수를 3배이상 늘려나가겠다는 다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