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매장, 준비된 텀블러 10개 남짓에 시간도 1시간 '충분히 준비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고객 볼멘소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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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리스커피가 진행한 1000원 텀블러
할리스커피의 텀블러 이벤트에 소비자들의 볼멘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1000원에 텀블러를 증정한다는 이벤트를 열어 놓고 일부 매장에는 텀블러를 10개 남짓 밖에 준비하지 않은 것이다.지난 4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할리스커피는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투명 보틀을 천원에 판매하는 '천원 보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각 매장별로 선착순 판매될 예정인 투명 보틀은 '트라이탄' 소재의 제품으로 일반 플라스틱 보다 색 배임이 적고 내구성이 강한 장점에 더불어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여름 음료를 휴대하면서 마시기에 좋다.이날 이벤트를 통해 보틀을 구매한 소비자 강 씨는 "이게 1000원이라니, 퀄리티도 좋다. 보틀을 샀는데 음료를 준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그러나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텀블러를 받지 못했다는 불만이 등장했다.한 소비자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텀블러 때문에 줄을 세워 놓더니 텀블러가 15개 밖게 없다는 황당한 소리를 들었다"며 "몇개를 가져갈거냐고 묻는 소리도 들었다"고 토로했다.할리스커피의 텀블러 이벤트로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20개 안팎으로 준비된 적은 텀블러 재고로 금새 소진되며 줄을 서서 기다렸음에도 텀블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한 것이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 몇개 준비하지도 않고 번지르르한 이벤트 광고만 했다는 비판까지 등장했다.텀블러를 받은 한 소비자 역시 "텀블러를 받고 나서 보니 매장 밖까지 줄을 서 있더라"라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길게 서있던 줄이 없어진 걸 보니 못받은 손님들이 꽤 많았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에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예상보다 반응이 뜨거워서 놀랬다"면서 "매장마다 텀블러 갯수는 상이하게 준비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텀블러가 적게 준비된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받지 못하는 불편을 드리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또한 일부 매장에서 '예약'을 받아 텀블러 이벤트를 진행했다는 이야기와 관련해서는 "예약을 받았다는 얘기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들리고 있으나 확인할 길이 없었다"면서 "예약 진행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