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대학진학을 포기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가수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이 출연해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힐링뮤직캠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창완은 17세에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사연을 털어놨고, 이에 MC 김제동은 아이유에게 "고 3때 수능을 안 친 걸로 안다. 그 나이 또래 사람들이 누리는 학창생활이 부럽지는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내가 학교를 별로 안 좋아했는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학교와는 끝이라고 생각해서 고등학교 3학년만 바라보며 살았다"며 "당시에는 가수 활동을 하고 있어서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는 편도 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창완 선배님은 서울대학교 들어가기가 굉장히 쉽다고 하셨는데, 나는 그때 성적으로는 진학할 수 있는 대학도 없었다. 그냥 과감히 포기를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아이유 대학포기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아이유 입담 여전해", "아이유 대학포기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힐링캠프 아이유 대학에 대한 편견을 깨줬다", "아이유 대학포기 이유 솔직하네", "힐링캠프 아이유 다음주 이야기가 더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힐링캠프' 아이유 대학포기,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