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굿바이 사운드, 전장음 등 실제 적용

  • ▲ 사진제공=기아차
    ▲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소리를 통해 기아차만의 브랜드 속성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소닉 브랜딩'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소닉 브랜딩은 기아차를 떠올릴 수 있도록 개발한 시그니처 사운드를 TV, 인터넷, 모바일 등 고객과의 소통이 가능한 모든 접점에 통합적으로 적용시킨 신개념 브랜드 체험 방식이다.

    또 다양한 고객접점 뿐 아니라 쏘울EV, 신형 카니발 등에 시그니처 사운드를 바탕으로 개발한 웰컴·굿바이 사운드, 전장음 등을 실제 적용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기아차 시그니처 사운드는 맑고 청아한 음, 경쾌하고 밝은 리듬, 편안한 멜로디가 한껏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기아차 측은 "'활력 넘치는', '눈에 띄게 탁월한', '믿음직스러운' 기아차의 브랜드 정체성을 하나의 소리로 표현해냈다"며 "독특한 음색을 바탕으로 점점 고조되는 멜로디에는 젊고 역동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동시에 힘껏 비상하겠다는 기아차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아차는 새롭게 선보인 소닉 브랜딩을 '놀라운 비상(The Rise of Surprise)'으로 명명했다.

    기아차는 시그니처 사운드를 각 고객접점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해 국내외 TV 광고는 물론 공식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 접속음, 고객센터 통화 대기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던락·레게 ·일렉트로닉·보사노바·아이리쉬·클래식·뉴에이지 등 총 7가지 장르로 편곡, 휴대폰 컬러링 및 벨소리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폭넓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컬러링 및 벨소리는 기아차 홈페이지(http://www.kia.com)에서 'Experience Kia' 내 '오감 브랜딩' 코너를 통해 직접 들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