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의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그의 남동생인 배우 조지환도 결혼을 앞두고 있다.

10일 조혜련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조혜련은 지난달 2살 연하의 사업가와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양가 직계가족과 조혜련의 자녀가 참석했으며, 언약식 형태로 서로의 반지를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혜련의 동생 조지환은 오는 9월 8세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한다. 조혜련의 결혼 소식에 이은 겹경사다. 

앞서 조혜련은 지난 6월 MBN '신세계'에 출연해 조지환의 결혼소식을 공개하며 "동생이 결혼한 후에도 어머니를 모시고 싶어하지만 예비신부는 분가하고 싶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조지환은 드라마 '아이리스2', 영화 '친구2', '미운오리새끼'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갑동이'에서 윤상형의 동료 형사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조혜련 조지환, 사진=조지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