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의 데뷔 4주년을 맞아 팬들이 틴탑숲을 조성한다.
10일 트리플래닛은 "서울과 인도에 틴탑의 데뷔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틴탑숲'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최근 틴탑의 팬들은 틴탑의 데뷔일을 기념해 숲을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월부터 '스타숲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틴탑 팬들은 숲 조성을 위해 'SUP A LUV PROJECT'라는 이름 아래 자체적으로 모금 페이지를 개설하고 홍보했다. 이번 모금에는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중국 등 다양한 해외 팬들의 참여도 함께 이뤄져 총 1500만원 가량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틴탑숲'은 국내의 1호숲과 해외의 2호숲으로 조성되며, 서울시와 강남구에서 지원한 강남 늘벗근린공원 부지에 조성된 틴탑숲 1호는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되지 않던 공원 내 공간을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더욱 관심을 모은다.
틴탑숲 2호는 인도 근둘루펫 지역에 과일 나무 숲으로 조성돼 주민들의 영양 보충과 가계 소득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틴탑숲 조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틴탑 데뷔 4주년 축하해요", "틴탑 팬들 개념있네", "틴탑 데뷔 4주년 벌써 이렇게나?", "이런 문화 많이 공유했으면..", "틴탑 데뷔 4주년 선물 최고!", "틴탑 멤버들 고맙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무를 심는 소셜 벤처 트리플래닛이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모금을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틴탑 데뷔 4주년, 사진=티오피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