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회사와 자회사 간 중복 사업 효율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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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SK텔레콤·SK플래닛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부터 SK플래닛의 NFC 사업부문인 '스마트터치' 사업을 인수하기로 결정, 사업 양도 절차를 진행 중이다.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로, 모바일 결제, 멤버십카드 관리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이번 SK텔레콤의 NFC 사업 인수 규모는 약 20~30억 원 정도이며 인원 이동은 2~3명 정도로 예상된다.SK텔레콤 관계자는 "모회사와 자회사 간 중복됐던 NFC 관련 사업을 일원화 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SK플래닛 관계자는 "휴대폰 유심(USIM) 장치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인 만큼 SK텔레콤에서 담당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판단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