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가 '쇼유더머니'를 통해 빈지노와 일리네어를 디스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산이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랜뉴뮤직 '쇼유더머니(ShowYouTheMoney)' 힙합 팬분들께 하도 까이고 까여 그것들에 대해 하고픈 말한거. nothing more. 특정인물 디스 아님. 계속 열심히 할게요!! 다음주에도 '쇼미더머니' 끝나고 스윙스랑 한거 무료드랍. 다 들어와"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17일 공개한 산이 신곡 '쇼유더머니(Show You The Money)'가 빈지노, 도끼, 더콰이엇이 소속된 일리네어 레코즈를 디스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쇼유더머니' 노래 가사 중 '이름있는 래퍼 랩에 아이돌 앉혀주는 아이디언 내 건데'라는 부분이 일리네어 레코즈 '연결고리'의 빈지노 파트인 '이름있는 아이돌의 후렴에다 랩 하는 아이디언 대체 누구 건데'라는 부분을 겨냥했다는 추측이 제기된 것.

또한, 뮤직비디오에서 5만원짜리 지폐의 신사임당 초상화에 스냅백과 굵은 금목걸이, 헤드폰을 씌운 것도 도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소품이라며 일리네어 레코즈를 비꼰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산이는 현재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산이 쇼유더머니 논란 해명, 사진=브랜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