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현대모비스
    ▲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올 상반기 동안 보수용 자동차부품에 대한 적기공급과 납기일정을 성실히 지킨 우수 협력사 직원들에게 계절과일을 전달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한 주 동안 전국에 위치한 250여 협력사에 수박 1만여 통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현형주 현대모비스 구매본부장(부사장)은 "우수협력사에 계절과일을 전달하는 이벤트가 협력사들의 사기를 높이는 등 효과를 내면서 올해로 벌써 12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며 "서로간의 유대가 더욱 강화되는 것은 물론, 협력사들도 2차 협력사들에게 계절과일을 선물하는 훈훈한 전통도 생겼다"고 말했다. 

    올해 현대모비스로부터 계절과일을 선물 받은 협력사 중 한 곳인 (주)대동의 조명수 대표는 "직원들이 수박을 함께 나눠 먹으며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것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며, 보수용 부품 공급에 더욱 만전을 기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동차 보수용 부품은 계획된 차량 생산대수에 맞춰 생산하는 신차용 부품과 달리 수요예측이 어려운 애로사항이 있다. 차량의 고장이나 사고를 미리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연간 수요량을 맞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오래전 단산된 차부품은 금형이 노후화되고 소재가 바뀌는 등의 문제로 납품시기를 맞추기 더욱 어려운 점이 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A/S부품 공급시스템 선진화와 함께, 협력사들의 차질 없는 부품공급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우수 협력사들에 계절과일을 전달하는 이벤트 외에 연말에는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하는 등 각종 포상이벤트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