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제네시스 당초 계획대비 103%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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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하반기 제네시스 생산량을 12% 이상 늘린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의 월 생산량은 현재의 평균 4천대 수준에서 5천대 이상으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4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제네시스는 내수 시장의 인기로 해외 판매 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울산공장 생산 증량을 통해 하반기 해외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재경본부장 이원희 부사장은 "상반기 신차 판매 실적에서 제네시스는 당초 계획대비 103%, 쏘나타는 110% 이상 판매 목표 초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 부사장은 또 "상반기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신형 쏘나타는 스포츠와 터보 등 현지 시장 특화 모델을 연속적으로 출시해 판매를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