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d, 4륜모델 합산 시엔 누적 1위…꾸준한 인기
  • ▲ 사진제공=폭스바겐
    ▲ 사진제공=폭스바겐



    폭스바겐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올해 처음으로 누적 기준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티구안은 지난달 총 906대가 판매되며 월간 베스트셀링카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아우디 A6 2.0 TDI(681대), BMW 520d(550대), 메르세데스-벤츠 E220 CDI(544대)가 뒤를 이었다.

    티구안의 이같은 인기는 올 1월~7월까지의 누적 판매 1위로도 이어졌다. 티구안은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총 4581대가 판매됐다.

    최근 수년간 연간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켜온 BMW 520d는 총 4413대가 판매되며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4륜구동(XDrive) 모델까지 합산하면 총 6720대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7월 수입차 전체 신규등록대수는 1만8112대로, 역대 최고 기록을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번 경신했다. 7월 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1.1%, 지난달 대비 1.7% 각각 증가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휴가철을 맞이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