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 D, 쿠퍼 D 하이트림 등 2가지 트림
  • ▲ 사진제공=BMW코리아
    ▲ 사진제공=BMW코리아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뉴 미니 디젤'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차량은 지난 4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3세대 뉴 미니에 디젤 엔진을 얹혔다. 옵션에 따라 쿠퍼 D, 쿠퍼 D 하이트림 등 2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뉴 미니 디젤의 심장부에는 3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7.6kg·m이 동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9.2초, 복합연비는 19.4km/ℓ에 달한다.

    운전석 내부에는 비행기 조종석이 연상되는 각종 스위치와 조작버튼을 달아 미니 특유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역동성을 강조한 스포츠모드, 경제성에 중점을 둔 그린모드로 구성된 미니 드라이빙 모드도 기본 장착했다.

    쿠퍼 D 하이트림 모델의 경우 차량 외부에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LED 헤드라이트와 전후방 LED 안개등, 내부에는 내비게이션 상태 등을 표시하는 8.8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연결할 수 있는 미니 커넥티드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쿠퍼 D 3240만원, 쿠퍼 D 하이트림은 38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