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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외주파트너사, 공사업체 및 자재공급사 등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약 4500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자금 집행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매일 이뤄진다.
포스코는 매년 설,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자금 조기 집행을 시행해 왔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소기업뿐 아니라 일반기업에 대해서도 5000만원 이하의 건에 대해서는 전액 현금으로 집행하고 있다"며 "세금계산서 발행 후 5일 이내에 대금결제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대금의 정산처리나 지급에 있어 최대한 거래 중소기업 입장에서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