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서비스, 투자 등 15개 분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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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차 한중일FTAⓒ연합뉴스
    ▲ 4차 한중일FTAⓒ연합뉴스

     

     

    한국, 중국, 일본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9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동아시아 경제통합의 일환으로 베이징에서 제5차 FTA협상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우리 측에서는 우태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참석해 상품, 서비스, 투자, 무역기술장벽(TBT) 등 15개 분야에서 협상에 나선다.

    특히 상품 분야의 경우 상품시장의 개방 수준을 결정할 협상지침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원산지, 통관 등 분야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서비스·투자 분야에서는 3국 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자유화 방식에 대해 논의한다.

    중국에서는 왕셔우원 상무부 부장조리, 일본은 나가미네 야스마사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이 수석 대표로 참석한다.

    한중일 FTA는 지난해 3월 서울에서 1차 협상을 개최한 이래 올해 3월, 4차 협상까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