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과 제휴맺고 12일부터 구매 서비스 시작
빠르면 19일부터 배송 시작해 23일부터 받을 수 있어
  • ▲ ⓒ착한텔레콤 홈페이지
    ▲ ⓒ착한텔레콤 홈페이지

휴대폰 오픈마켓 '착한텔레콤'이 12일부터 국내 이용자들의 애플 아이폰6 해외 구매를 위해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애플이 아이폰6 1,2차 출시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 만큼 국내 판매는 다음달 이뤄질 예정이지만 착한텔레콤을 이용하면 빠르면 23일부터 받아볼 수 있다. 아이폰6 구매 결제가 완료되면 오는 19일부터 배송돼 약 2~4일 내에 제품을 받게되는 것이다. 

착한텔레콤은 해외 구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정한 상품공급 및 A/S 문제 해결을 위해 해외 구매 전문 기업인 '바이블(byble)'과 제휴를 맺었다. 바이블은 1년간 A/S를 무상으로 대행해준다. 단 수리비와 해외 배송비 등은 고객이 부담한다. 

또한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진투자증권 신규 계좌 개설 시 최대 18만원의 통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KT전문대리점에서 개통하면 가입유형(신규·번호이동·기기변경)에 따라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두 서비스를 모두 지원받게 되면 16GB 아이폰6를 약 10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 타 증권사∙카드사의 통신 제휴혜택까지 받게되면 미국 출고가와 유사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가령 KT로 번호이동하면 18만1000원을 추가 할인 받게 되며(중도해지 시 위약금 있음) olleh KB국민카드로 통신비를 자동이체하면 24개월간 최대 21만6000원(전월 납부금액 30만원이면 매달 9000원 할인)을 추가 할인받아 약 8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착한텔레콤은 시시각각 변하는 해외 구매 가격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이용자들이 합리적인 시점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폰6 해외 구매는 착한텔레콤 웹사이트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