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DSME)이 주문주들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8일 본사 신뢰관 앞에서 임원진과 12개 주문주 프로젝트 매니저 및 회사 매니저 36명이 동참한 가운데 'DSME 아이스버킷 챌린지'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순간 몸이 굳는 고통이 루게릭병 증상과 비슷해, 루게릭병 환자의 아픔을 경험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캠페인이다.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인지도 높은 정치가, 연예인,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선박을 발주한 주문주 매니저의 제안을 회사가 공동 기획했다. 자칫 주문주 관계자들만의 이벤트로 그칠 수 있었지만 회사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색 이벤트로 발전한 셈이다. 

    이 행사를 제안한 미국 ATWOOD사(社) 피터 폴란드 프로젝트 매니저(63, 영국)는 "나눔이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로 DSME와 함께 아름다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며 "사우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금 활동에서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10월 중 관내 장애우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며, 대우조선해양과 주문주는 향후에도 지역 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