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홍경희·서애란 작가의 작품. ⓒ홍익장신구협회
    ▲ 왼쪽부터 홍경희·서애란 작가의 작품. ⓒ홍익장신구협회

     

    홍익장신구협회가 진행하는 '타타스타타(TATASTATA)' 장신구 전(展)이 내달 8일부터 15일까지 예술의 전당 디자인 미술관 제 3전시실에서 열린다.

    25일 홍익장신구협회에 따르면,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전시는 '글리터링 모멘트(Glittering moment·눈부신 순간)라는 주제로 '스와로브스키 컷'을 사용해 장신구 본연의 아름다움을 지향하고자 했다.

    타타스타타는 매 전시마다 다양한 장르의 결합을 시도하는 동시에, 전시 주제에 대한 학술 세미나를 열어 주제에 대한 사유를 충분히 숙고한 후 전시회를 갖는 형태로 기획돼 왔다.

    '장신구에 대한 사유(思惟)' 전을 첫 시작으로 '시(詩)가 있는 장신구', '영화와 함께하는 장신구(Breakfast in Tiffany)', '종교가 있는 장신구' 전시회를 진행했다.

    홍경희 금속조형디자인과 교수는 "타타스타타가 해를 거듭할수록 21세기에 장신구를 통한 조형예술디자인 분야에서 더욱 큰 활약을 하길 바란다"며 "대중의 감성과 미적 공감을 충족시키고 대중과 가까이 소통하는 협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타타스타타는 'From There(새로운 시작)'라는 산스크리트 범어에서 유래 됐다. 지난 2005년 홍익대학교 홍경희 교수와 동문 장신구 작가들이 주축이 돼 발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