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재난관리시스템 활용 전 사업소 실시간 훈련도
  • ▲ 재난대응훈련에 참여한 남부발전 직원들이 환자에게 CPR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 재난대응훈련에 참여한 남부발전 직원들이 환자에게 CPR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오는 26일까지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난대응훈련을 시행한다.

    25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서는 최평락 사장이 직접 재난관리시스템(KDMS)을 활용, 현장근무자에게 불시에 가상의 재난 발생 문자를 발송하고 신고와 상황보고체계, 현장지휘소 설치 등 대응능력을 점검한다.

    특히 전력그룹사 최초로 사내 인트라넷과 개인 모바일폰을 연계해 시행한다. 특히 발전소내 발생 가능한 80여 가지의 다양한 재난유형을 발굴 및 반복 숙지를 통해 실질적인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골든 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에 앞서 이달 초 중부발전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건설현장 안전지도점검을 집중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한국형 차세대 화력발전소인 신보령화력과 보령 신사옥 건설현장, 세계최초 대용량 지하발전소인 서울복합발전소와 원주그린 열병합 건설현장 등 전국 4개 건설사업장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것.

    이와 함께 중부발전은 현장안전경영 추진을 위해 '행복동행 Safety-4U 안전혁신운동', '글로벌 수준의 안전문화(ISRS-C) 향상' 등 안전관리 최우선 정책과 '전 직원 심폐소생술(CPR) 자격취득 지원사업' 등 생명존
    중의 안전경영을 통해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이 닥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난에 강한 중부발전'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