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 폐지 위기에 몰렸던 스포츠서울이 코스닥 시장 상장 유지를 결정함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스포츠서울은 2일 오전 10시8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215포인트(14.93%) 급등한 6만9116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한국거래소는 스포츠서울에 대한 상장위원회의 심의 결과, 상장유지가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스포츠서울은 지난 1월23일 이후 코스닥시장에서 매매 거래가 정지됐었다.
스포츠서울은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외부 전문기관인 신우회계법인을 통해 내부통제시스템 재구축 용역을 지난 6월부터 실시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또 스포츠서울은 향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8억690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