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측 "요구 들어온다면 성실히 임할 것"
  • ▲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사이버 검열 논란으로 법사위 국감 참고인 요구를 받았다. ⓒ정재훈 기자
    ▲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사이버 검열 논란으로 법사위 국감 참고인 요구를 받았다. ⓒ정재훈 기자

최근 카카오톡 사이버 검열 논란과 관련해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8일 김영근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은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진행된 전체회의에서 검찰의 카카오톡 사이버검열 의혹과 관련, 이 공동대표 등 3명에게 참고인 출석을 요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진행되는 서울고검 국감에 이 공동대표, 김인성 전 한양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승주 중앙선관위 보안자문위원회 자문위원 등 3명이 출석하게 될 예정이다. 

여야는 이날 국감을 통해 지난 18일 진행된 검찰의 유관기관 대책회의에 이 공동대표가 참석하게 된 경위 등을 질의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카카오 측은 "이 대표에 대한 출석요구서는 아직 받지 못했다"며 "요구가 들어온다면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