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이색적 프리젠테이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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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통 브랜드 '캉골'이 지난 23일 강남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IWS)'에서 올해 추동시즌 제품과 내년 춘하 시즌 제품을 선보이는 '캉골 쇼다운' 행사를 진행했다.
24일 캉골에 따르면, 이날 행사장에는 캉골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들을 전시해 놓은 '해리티지 월'과 캉골과 함께해온 유명 아티스트들의 사진이 전시된 '아티스트 월' 등을 설치해 브랜드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줬다. 또 천장에 다양한 디자인의 캉골 모자를 걸어두는 등 이곳에서 캉골은 브랜드 전성기의 아이덴티티와 캉골만의 무드를 선보였다.
비보이들의 비보잉 배틀을 시작으로 액티브하고 신선한 행사의 서막을 알린 이번 행사는 T자형의 기존의 런웨이 틀을 벗어나 사각 링 위에서 진행됐다. 그래피티 아티스트부터 스케이트 보더, 팝핀 크루 등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캉골 제품을 착용하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캉골 관계자는 "올해 76주년을 맞은 영국 헤리티지 캐주얼 브랜드 캉골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토털 캐주얼 브랜드로써의 인지도를 강화한다"며 "캉골만의 신선한 브랜드 콘셉트를 어필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