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남양주별내 연립주택용지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남양주별내 B2블록 연립주택용지를 공급한다.

2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4층 이하 연립주택을 건축할 수 있는 용지로 공급면적은 3만8847㎡, 가격은 3.3㎡당 435만원 수준이다.

해당 토지는 주택개발리츠를 통해 공급된다. 따라서 리츠의 설립, 투자자 모집, 주택건설 시공을 담당할 사업주관사(금융사, 건설사 컨소시엄)는 오는 3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주택개발리츠는 주택건설사업의 시행자로서 해당 토지를 매입, 공동주택을 건설한다. LH는 매입확약 제공과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해 리츠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운용을 지원한다.

남양주별내지구는 불암산 자락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이 특징이다. 특히 B2블록은 지구 중심에 있어 타운하우스형 연립주택을 건설하기에 최적의 입지다.

LH 관계자는 "민간의 창의성에 공공의 안정성을 더한 주택개발리츠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라며 "별내지구에 전용 테라스, 다락방 등 특화공간이 확보된 신개념 연립주택을 짓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