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서 삼성 토크콘서트 열정樂서 개최신태균 부원장 "좋음에서 만족하지 말고, 완벽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라"야구선수 류현진, 연세대학교 정갑영 총장 강연…가수 태티서, 위너 미니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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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인력개발원 신태균 부원장 ⓒ삼성그룹
"21세기는 마하(Mach)의 시대입니다. 역사의 전환기에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빠른 속도에 맞춰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자기 혁신이 필요합니다."
1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그룹 토크콘서트 열정樂서 최종회에서 신태균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신 부원장은 '우리의 열정은 이제 마하(Mach)'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삼성의 인재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신 부원장은 매년 열정樂서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노하우를 대학생들과 나눠온 대표 강연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지난 2012년 '인생의 필살기', 2013년 '대학생 신경영'에 이어 올해는 '마하경영'을 키워드를 꺼내 들었다.
'마하(Mach)'는 소리보다 빠른 제트기의 음속을 측정하는 단위를 말한다. 신 부원장은 21세기형 인재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바로 이 '마하'를 꼽았다.
그는 급변하는 위기의 시대를 기회로 바꾸려면 제트기가 음속을 견딜 수 있는 엔진과 부품으로 모든 것을 바꿔야 하듯 개인도 마하의 속도를 인지하고 모든 것에 있어서 체질개선과 혁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부원장은 마하의 시대를 '3間 혁명시대'로 규정하기도 했다. 스마트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시간혁명', '공간혁명', '인간혁명'을 통해 21세기가 마하의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 부원장은 '마하 인생'을 사는 방법에 대해 "현재 상태를 최악으로 간주하고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고 매일 새로워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하 인생의 특징으로 ▲절박한 위기에 직면한다 ▲자신만의 간절한 소망이 있다 ▲사물을 매우 긍정적으로 본다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바꾼다 ▲됐다 싶을 때 또다시 도전한다 등 5가지를 꼽은 신 부원장은 "마하 인생의 지향점이란 '완벽함'을 위해 가장 선두로 움직이는 개척자의 삶과도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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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인력개발원 신태균 부원장 ⓒ삼성그룹
그가 주창한 '마하'는 그의 인생 스토리에도 담겨있다.
천신만고 끝에 대학에 입학했지만 고시 낙방의 쓴잔을 마신 신 부원장은 하루하루 새로워지겠다는 각오로 삼성에 입사했다. 입사 10년 만에 처음으로 오른 미국 출장길에서 영어를 잘 못 하는 자신을 자책하고 비행기 안에서 영어공부를 결심한 그는 결국 3시간 영어 강의도 어렵지 않을 만큼 출중한 영어 실력을 키웠다.
40대에도 그는 배움을 인생의 DNA로 설정하고 끊임없이 필살기를 연마하고 공부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신 부원장은 마하를 위한 과정은 치열하고 고통스럽지만 결과적으로 위기가 새로운 기회를 낳았다고 회고했다.
신 부원장은 끝으로 학생들에게 '좋다(Good)'는 '완벽함(Great)'의 적이라며 좋음에서 만족하지 말고 완벽함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라고 당부하며 "위기의식과 함께 간절함으로 열정 엔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라"고 조언했다.
이날 열정樂서 최종회에는 신태균 부원장 이외에도 야구선수 류현진, 연세대학교 정갑영 총장도 이날 강연대에 올랐다.
한편 지난 4년간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꿈의 메시지를 전달해 온 삼성그룹 '열정樂서'는 이날 행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열정樂서'는 2011년 10월부터 현재까지 20개 도시에서 80회가 개최됐으며 총 30만 명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토크콘서트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