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1500여명 참석…'오페라의 유령' 등 다양한 장르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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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나이코리아 직원으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이웃사랑 초청 음악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인천 하늘꿈 교회에서 시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서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천국과 지옥이란 이름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오펜바흐의 작품 '지옥의 오르페우스'를 시작으로 연주를 이어갔다.

     

    이후 앤드류 웨버의 아름다운 선율을 담고 있는 세계적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오페라의 유령'을 비롯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영화 타이타닉 OST ‘타이타닉' 등을 선보였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알 수 있는 곡을 선곡해 관객들이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었다"며 "따뜻한 음악이 더욱 그리워 지는 가을날 이웃과 가족들이 행복한 추억을 가져갈 수 있었던 보람 있는 공연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 40여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