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미래'에서 유래한 차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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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자동차는 세단 타입의 신형 수소연료전지차(FCV)의 차명을 'MIRAI(미라이)'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라이는 일본어의 '미래(未來)'에서 유래한 단어. 미라이는 약 7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하면서 3분 정도의 짧은 충전시간과 주행 중에 배출하는 것은 화학반응으로 발생한 물뿐인 친환경 미래 모델이다.

    토요타는 내년 1분기 일본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수소 충전소가 예정되어 있는 지역과 그 주변 지역의 판매점이 중심이 될 전망이며 희망소비자 가격은 한화 70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과 유럽에서의 출시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국 판매는 미정이다.

    토요다 아키오 사장은 "미라이는 단순한 신형차가 아니라 세상을 더 좋은 사회로 이끄는 '더 좋은 자동차'가 될 것을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